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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정원은 돈으로 살수도 있으나, 소박한 정원은 개인의 땀으로 만드는 유니크한 예술이다.
Yuji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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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3:31 Life Style/Home n Season

지난번에 예고한대로 미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스토리입니다. 이곳에 십년이상 산 저도 처음 본 광경, 커뮤니티 사람들이 농장의 마굿간에 모두 모여 크리스마스, 즉 아기예수 탄생일을 기념하는 행사는 갖는 모습인데요. 이런곳에 초대받아 가보았을때, 마치 제가 허리우드 영화의 한장면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했답니다. 



밤에 이루어진 행사로 아이폰으로 찍은 대표사진의 해상도는 선명하지가 않지만, 비디오로 전체 행사를 찍어 7분이내 영상으로 편집하였으니, 여러분들도 제가 있었던 그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허리우드 영화? 농장 마굿간에 모인 미국 이웃들, WA USA

행사이름은 마굿간에서 태어난 아기(The Baby Born In The Barn)


그 외에 사진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우리집외부 전경과 이웃집 모습, 그리고 한국인인 나만의 지인과 이웃에게 돌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김장김치 포장입니다. 올해는 그럴려고 일부러 크리스마스 시즌인 엇그제 김장을 하였답니다.

앞서 예고한 입이 떡 벌어지는 이웃집의 크리스마스 실내장식 사진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여드릴 수 있을 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초대받은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그 사진들을 찍은 후, 포스팅할 시간을 갖으려면 이미 한국은 크리스마스가 지나있을 테니까요. 아마도 사진을 모두 정리한 다음 내년도 크리스마스에 소개를 하는 편이 나을 것 같군요. 

그럼, 미국에서 현장 중계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스토리 2- 사진과 비디오를 즐감하세요^^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둔 우리집 외부 전경


이웃집의 크리스마스 외부 장식 전경


이웃집의 출입구 크리스마스 장식


이웃집의 출입구 크리스마스 장식

이웃과 지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유진의 김장김치


이웃과 지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유진의 김장김치 포장은 매우 검소하게!! 


우리집의 거실에서 창을 통해 본 야간 데크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습...


우리집의 창을 통해 본 장작 난로불과 데크의 크리스마스 트리 모습...

posted by 황유진 Yujin Hwang
2016.12.20 19:22 Life Style/Home n Season

유럽계 미국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할러데이가 언제냐고 물어보면, 크리스마스라고 자주 대답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의 가정주부들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 전체 분위기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죠.  

한국 사람들한테는 가정집의 인테리어 디자인이라고 하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혹은 사계절 분위기만 바꿔주는 형식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곳은 대부분 시즌별 할러데이에 따른 실내장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봄은 이스터, 여름은 독립기념일, 가을은 추수감사절, 겨울은 크리스마스!! 이런식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강조한답니다.

그중에서도 크리스마스가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화려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에 사는 집치고는 우리집 크리스마스분위기는 정말 심플합니다( 한국인 내가 여주인이라 10년간 살아도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된관계로...).  요 며칠 이웃사람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행해지는 커뮤니티 행사에 참가하고, 뒷풀이로 밤에 이웃집을 돌아가며 방문하며 놀았는데요. 어찌나 집의 안과 밖을 프로패셔널 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았던지...


우리집 출입문 입구, 크리스마스 시즌의 손님용 옷걸이 장식


집안에 가만히 있었을때는 우리집도 이 정도면 뭐 됐지? 하다가, 이처럼 입이 떡 벌어지는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해 놓은집을 방문하고 나면 주눅이 드는 건 사실인데요, 더구더나 조만간에 나도 이웃들이 그동안 베풀어준 파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답례 파티를 해야하거든요. 


올해 집안에 장식한 미니 사이즈 살아있는 화분 트리, 마당에 심어 키우다가 며칠전 화분에 옮겨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주인의 취향!! 


이 트리의 특징은 전기코드가 필요없는 건전지- LED 크리스마스 라이트!! 쬐그매도 밤에는 그래도 현란하다는...ㅎㅎ


올해 유진의 초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비디오로 보기


이렇게 소박한 집에 이 사람들이 와서 뭐라고 느낄까...뭐 이런 자격지심같은 것...하하하!! 하지만, 오늘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손보면서 마음을 고쳐먹었죠. 이런집도 있고 저런집도 있어야 구경할 맛이 나지않나...특히 우리집의 자랑이라면 실용적이면서 소박하고 귀엽다!! 자신감을 갖고, 예정대로 크리스마스후 이웃들을 초대 할 생각을 굳히게 되었네요.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인과 이웃, 커뮤니티 교회등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줄줄이 소환될 예정이라, 그때가서 본토 가정들의 크리스마스 장식에 대한 필드 트립(현장학습)시간을 갖기로 하고, 오늘은 그동안 크리스마스 장식하면서 찍어둔 사진과 비디오를 잠시 구경시켜 드릴께요.


아주 소박한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2016


올해 내가 만든 4번째 크리스마스 리스에 속하는 이것은 원래 자잘한 전구가 감겨 있었던것인데, 고장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아 전기선을 떼어내고 오너먼트로 간단하게 장식한 것.


거실가구 위 공간을 이용한 디자인, 뒷마당에서 꺽어온 잣나무가지와 산타 콜렉션


램프아래 마굿간에서 태어난 아기천사 오너먼트 장식


크리스마스후에 이웃과 초촐한 파티를 할때 사용할 손님용 옷걸이 장식.


아래층 손님용 화장실 창문장식. 커다란 잎은 한국 방문때 강남 도산공원의 아침산책에서 주워 책갈피에 끼워 말려온 것. 그래서 나에겐 의미가 크다.


집이 좁아진 올해는 키 큰 트리는 밖에 설치...뒷마당으로 나가는 문앞 데크에 두었다.


야외 주방에 비친 트리의 빛들이 신비롭게 보여서...


올해까진 장식으로 쓰고 내년에는 천연제품 멤버들에게 선물로 줄 산타 목조각 컬렉션...


보너스: 올해보다 더 소박했던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2015

주방과 거실사이 공간 이용.


산타 컬렉션과 장미, 실내 화분의 나뭇잎과 장미로 장식했던 심플한 작년 크리스마스.


아들 태어난 이후 년도별 산타 오너먼트!! 아들 주려고 모은 것.


PS. 크리스마스 시즌 스토리 다음편은 이웃들과 커뮤니티의 농장 마굿간에 모여, 크리스마스를 축하한 행사로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보던 그 장면에 있었던 순간을 비디오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 다음 이어서 초대받은 날 다녀와서 이웃집의 럭셔리 크리스마스 실내장식도 필드 트립 형식으로 미국의 가정집에서 행해지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문화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posted by 황유진 Yujin Hwang

미국은 11월 추수감사절을 지나자 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바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곳은 완연한 크리스마스 시즌이죠. 저는 크리스마스에 집을 대대적으로 장식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매년 하고 지나가네요. 그중에 하나가 크리스마스 리스인데요, 이것을 사려면 가까운 수퍼마켓에만 가도 널렸지만, 칩엽수 숲을 가진 사람으로서 우리집 마당에 널린 걸 돈주고 사기엔 좀 아깝죠?

지난번 마당에 키우는 것 100% 활용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디자인에 이어, 이번엔 여기저기 집에 굴러다니는 소품을 이용한 것이랍니다. 이사짐을 정리하다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소품함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들로 단 몇분만에 뚝딱 그럴듯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어요. 


2016년 12월 초, 미국의 한 수퍼마켓 앞에 파는 침엽수 디자인 리스마스 리스- 가장 싼 것이 약 1만 7~8천원대. 미국 워싱턴 주.


마당에 자라는 재료들로 만든건 자연건조가 되면서 아무래도 땅에 떨어지는 열매나 잎도 있고 그럴테니까 현관입구 외부 벽에 걸어두었구요, 이번에 만든 소품활용한 것은 장작난로가 있는 실내벽에 걸어 두었더니 혹시 떨어지는 침엽수 부스러기같은 것 없나? 하고 조사하거나 청소할 필요도 없고 아주 실용적이예요. 

올해 제가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는 3개 인데요, 현관 밖에 걸어둔 것은 보통의 리스 크기보다 4배큰 것입니다. 여기 이사왔을때 이미 현관에 이 거대한 나무 링밴드가 걸려 있었고, 거기에 제가 마당에서 자라는 재료를 이용해 4계절 리스 디자인을 시작했죠. 


관련글/ 

쉬운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마당에 자라는 것들 활용 100%


집주변을 숲을 산책하다가 발견한 야생 홀리 나무(Holly), 열매가 달린 가지 몇개 꺽어와도 미니 리스가 완성된다.


나머지 두개는 보통크기와 작은 미니 사이즈인데, 두개 다 제가 10년째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간 사이즈는 등나무 기본 링 밴드만 산것으로, 소품을 이용해 추수감사절 직후, 실내에 걸어 두었죠. 미니 사이즈는 테네시 시절, 하비 라비( 미국 취미 공예 용품 스토어)에서 산 상업적인 리스인데, 올해보니 인공적인 분위기가 지겨워서 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링- 밴드가 아까워 부착된 스피로폼으로 만든 인공 열매를 다 떼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홀리나무(Holly) 열매와 솔방울 등 자연 재료로 재 디자인해 보았어요.


자,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리스의 주제는 결국

1) 오너먼트 소품 활용 + 2) 인공리스 천연재료로 바꾸기 초간단 아이디어 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리스- 안쓰는 오너먼트 소품 활용하기

만드는 법/

1- 기본 링- 밴드를 준비한다. 2- 크리스마스 분위기나는 자잘한 소품을 밴드에 장식한다. 내가 소유한 것들은 별모양을 길다란 철심에 장식한 것으로 자연스럽게 링에 꽂아 디자인이 가능하다. 3-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큰 소품(별, 하트, 트럼펫) 을 3군데 포인트로 장식하고, 걸어두는 고리 중간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장식한다.


크리스마스 리스- 인공리스 천연재료로 바꾸기

만드는 법/

1- 맘에 안드는 인공 리스 또는 기본 밴드를 준비한다. 2- 스치로폼재료 열매등 인공재료가 확연히 드러나 보이는 것들은 모두 떼어버리고, 솔방울과 홀리 나무잎과 열매등의 천연재료로 교체 디자인한다. 인공재료중 인공티가 안나는 것 일부는 디자인상 그대로 두어도 좋다. 솔방울을 밴드에 매다는 방법은 길다란 철심을 솔방울 밑에 박거나 장못을 박아 사용. 탈부착이 잘되는 실리콘 글루로 붙여도 무방하다. 3- 마지막으로 걸어두는 고리 중간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장식한다.



올해 3번째 디자인한 미니 사이즈 크리스마스 리스는 출입문 앞 코너, 엔틱 재털이에 걸어 장식하였다.



보너스로는 얼마전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비디오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완벽한 리본 묶는 법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할때 활용해 보세요.





posted by 황유진 Yujin Hwang

쉬운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마당에 자라는 것들 활용 100%

 

사계절 마당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 열매들로 집안을 장식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정원을 가진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공짜 특권이라 할 수 있겠다. 


올해 봄에는 라일락, 백합, 버들 체리꽃, 돌능금 꽃들로, 여름엔 장미, 글라이올러스, 한련화로 식탁과 주방, 화장실까지 실내에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즐겼다늦여름 부터 가을까지는 말려둔 수국과 뒷마당에 한창인 야생 열매들과 함께 리스를 만들어 현관앞을 장식하여 다른 헹어 바스켓들과 어울어지는 풍성한 가을 정취에 취해보다가, 겨울이 시작되자 폭풍우가 지난 뒷마당에 꺽여지고 떨어진 솔가지나 솔방울을 주어와 리스에 추가해주니 크리스마스 시즌의 현관분위기가 연출 되었다.


 

우리집 현관의 요즘 분위기, 마당에서 얻은 100% 공짜 천연 재료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크리스마스 리스에 제격인 우리집 마당에서 자라는 것들, 마가목(Rowan), 돌능금(Crabapple), 침엽수(Conifer)…


 

에버그린, 겨울 허클베리(Evergreen, Winter huckleberry)

 

용어 리스(Wreath)는 한국어로는 화환을 뜻하지만, 화환이라고 말하면 각종 기념일에 주고 받는 것으로 오해할까봐, 영어 그대로 리스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아마도 한국서도 이 영어단어는 일반적인 것이라 여겨진다.  리스(Wreath)라는 단어는 중세 영어에서 온 것으로 밴드(Band)라는 뜻이다. 보통의 리스는 꽃과 나뭇잎, 열매, 나뭇 가지등의 재료를 모아 만드는 커다란 링-밴드(Ring- Band)를 말한다.

 

미국에서 리스하면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이 집의 출입문이나 현관을 장식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월계잎으로 만드는 월계관을 비롯해 역사적으로 리스는 상록수로 장식해, 춥고 힘든 겨울을 이겨내는 에너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정원에 리스에 쓸만한 재료가 넘쳐나도 누구나 다 리스를 쉽게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리스라생각만해도 뭔가 복잡해 보이고 실제로 이곳의 커뮤니티 별로 행해지는 리스 스쿨에 가보면, 사용하는 부재료들을 다루기가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리스의 단단한 틀을 만들어야 하는데, 올드스쿨 타잎은 단단한 볏집으로 만든 밴드에 젓은 이끼를 빙 둘러 핀으로 고정시킨 다음, 검은 비닐을 탄탄하게 씌워 틀을 만든다. 그리고, 각종 나무 가지와 열매와 리본을 잘라 꽂으면서 다시 핀으로 고정시킨다.  틀을 만들때 신문지를 말아 검은 비닐로 싸서 만드는 법도 등장했고, 요즘의 미국 가정집에서 리스를 만드는 트렌드는 나무가지로 만든 밴드에 글루 건으로 실리콘을 쏘아 솔방울과 가지를 고정하는 법이다.

 

나는 그 중 어느 것 하나 간단한 작업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직접 만드는 일은 관심없었기에 상업적인 크리스마스 리스를 사는데 돈을 쓰기도 했었는데,  다행히도 지금은 나만의 초간단 아이디어로 리스를 즐겁게 디자인 한다.  따라서, 내가 리스를 만드는 법을 설명할때는 복잡한 부재료 이름을 열거하는 대신, 크리스마스 리스에 사용할 만한, 뒷마당 나무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이 필요하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사계절 가장 쉬운 리스 만드는 법

 

기본 틀:  등나무나 탄력이 좋은 나무 줄기로 만든 틀은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한 것


1-       늦 여름 분위기 리스

 

주재료, 수국(Hydrangeas): 수국을 잘라 줄기를 노끈으로 묶어 리스 밴드에 묶어 줄 끈을 만든다.

 

나무 밴드 틀에 단단하게 묶어 주기만 하면 된다. 이런 상태로 가을까지 가면서 수국이 자연 건조된다.



2-    가을 분위기 리스


수국이 건조되어 볼품이 없어지기 전에 마가목잎과 열매로 장식하였다. 역시, 방법은 수국묶을때와 마찬가지로 잎과 열매를 동시에 길게 노끈으로 묶어 길게 줄을 만든 후, 틀에 묶어 주는 방법이다. 그후에 마당에서 발견한 리스에 장식할 만한 돌능금 열매와 허클베리 열매 가지를 잘라와, 마가목 잎 사이사이에 그대로 가지를 꽂아 고정시켜 주었다.

 

 

리스로 변화준 늦가을의 우리집 현관 분위기

 

 

3-    크리스마스 리스



마가목 잎과 열매가 건조하고 바래서 볼품없어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변신해 주기. 추가할 재료는 전나무와 소나무 가지, 시중에서 3천원에 사온 10개의 빨강 리본. 침엽수 가지는 길게 잘라와서 비교적 풍성한 건조 잎사이 사이 자연스럽게 꽂아도 고정이 잘 된다. 리본은 철심이 든 노끈이 묶여 있어 자연스럽게 틀에 단단히 꽂아주면 된다.


내가 이런 리스디자인을 추구하는 목적은 모든 재료의 친환경- 리사이클을 원하기 때문이다. 쓰레기 처리해야 할 인공재료는 피하고, 디자인을 변경하고자 할때의 해체 작업도 쉬워야 한다. 실리콘 글루(접착제)로 고정하거나 두꺼운 플라스틱 비닐로 링을 싸서 만드는 방법은 이런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 내가 만든 리스의 뒷처리는 빨강 리본만 다음해 재활용하게 보관하고, 나머지는 해체하여 퇴비 더미에 넣으면 되는 것이다.


정원을 가진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공짜 특권일지라도...

누구나 다 리스를 쉽게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복잡하게 생각하기 때문아닐까? 나만의 소박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원한다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이 글은 한국 여성잡지, Queen [퀸]- 오가닉 라이프 2016년 12월호에 기고 된 글입니다 :



posted by 황유진 Yujin Hwang
2016.12.06 09:09 Life Style/Photography

작년 12월에 이사짐을 풀기 시작한 숲안의 우리집...봄 , 여름, 가을을 지나면서 각 시즌 풍경을 찍어 두었지만, 가을까지는 1에이커의 거대한 맨땅에 시작한 정원일로 인해 바빠서, 포스팅할 기회를 놓치고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설경이 장난아닌 우리집 겨울 풍경, 2016, 12월 미국 워싱턴 주. 


설경이 장난아닌 우리집 겨울 풍경, 2015, 12월 미국 워싱턴 주.


오늘 이곳은 첫눈이 내렸어요. 미국, 워싱턴주 시간으로 12월 5일 월요일 입니다. 정원도 주인인 저도 휴식기 상태인 요즘, 올해 첫눈의 순간포착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긴 작업을 하고 있어요. 2016년 첫눈온 날과 2015년 폭설이 내린 우리집 겨울시즌 풍경을 한꺼번에 공개합니다.

첫눈 온날- 설경이 장난아닌 우리집 겨울 풍경, 우리집 울타리 안에서 구경하는 장관이죠!! 


먼저 오늘 2016년, 첫눈내린 우리집의 설경을 비디오로 보여드려요. 이어서 사진은 비디오안에 슬라이드쇼로 보여드리고 있는 이미지 컷입니다.


2016년 12월 5일 첫눈 온날...미국 워싱턴 주.


뒷마당 전체 풍경(2016, Winter):


앞 마당 풍경(2016 Winter): 


뒷마당 미니 창고 주변 풍경(2016 Winter): 


캠파이어, 텃밭, 데크, 창문 풍경(2016 Winter):


피크닉 테이블 풍경(2016 Winter):



다음은 작년 12월에 폭설이 내린 우리집 풍경, 슬라이드 쇼입니다. 저장해둔 일부 사진이미지도 올려봅니다.


2015년 12월 27일 폭설 내린날...미국 워싱턴 주.



뒷마당(2015 Winter):




정문(2015 Winter):


밖에는 폭설, 안에는 장작난로(2015 Winter):


유진, 폭설속에서(2015 Winter):



여기는 유진의 소박한 정원입니다 ^^

posted by 황유진 Yuji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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