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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정원은 돈으로 살수도 있으나, 소박한 정원은 개인의 땀으로 만드는 유니크한 예술이다.
Yuji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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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08:30 Vegetable/Root

지난 3월 나무 그늘 아래 심었던 우엉은 잎이 연잎처럼 크고 사슴이 먹으려고 접근하지 않고,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사슴이 자주 나타나 망쳐놓는 그늘 정원에 심을 것으로 우엉은 제격인것 같아 내년엔 랜드 스케이핑용으로 쉐이드 가든에 씨를 뿌려볼 예정이다.


Before- After : 그늘 정원 랜드스케이핑으로 심은 우엉,  유진의 정원 2016


년내내 커다란 잎을 보는 재미로 기르고 가을되면 뿌리를캐서 요리에 쓰는 우엉이지만나는 몇해전 겨울에 한국을 방문하였을때 사온 말린 우엉차으로 차를 끓여 먹다가 아주 혼난일이 있다몸이 으슬으슬 춥더니 급기야 온몸이 차가와지면서 급격히 체온이 내려가 몸이 흔들릴 정도로 오한이 나서 한참을 이불을 뒤집어 쓰고 체온을 높여야만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우엉차의 부작용인것이다그러니까 몸에 열이 없는 사람이 집중적으로 우엉차를 마시면 일어날수 있는 일인데, 그 다음날 모과차를 끓여서 마시니까 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다.  알고보니, 모과차는 몸이 따뜻지는 차이고 우엉차는 몸이 차가와지는 차이다. 이처럼 제대로 알고 먹고 마시는 일이 때론 아주 중요한 일인것이다.


다음은 유진의 오가닉 효소 식탁- 부엌 사전에 등록할 2016년 버젼 우엉에 관한 총체적 지식이다.


 

우엉 씨앗의 생김새,  같은 구역에 심을 도라지와 황기와 비교 사진

 


우엉(Burdock, Arctiu) 엉겅퀴족, 국화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자라는 식물이다. 우엉은 약간 습한 토양을 좋아하고 봄에 파종하여 가을과 겨울에 걸쳐 수확하는데뿌리가 30~60㎝까지 자라고 줄기와 잎이 나온다. 병이 거의 없고 추위에도 강하며 토질을 가라지 않아 키우기 쉽다우엉의 성장시기는 지역에 따라  4~6개월이 걸리는데서리내리기전 가을에 파종한 우엉은 다음해 57월 수확이 가능하다.


우엉은 뿌리가 큰 것이 값이 비쌌지만, 커지면 질겨질 우려가 있어어린 우엉으로 수확하는 것이 좋고, 줄기와 함께 수확시 뿌리에서 6 - 9cm를 잘라 잎은 버린다나의 경험상, 우엉을 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스파라거스 심을때와 비슷하게 땅을 깊게 파서 도랑을 만든 후 부드러운 흙으로 채우고 씨를 심는 것인데, 나보다 더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비료포대에 기르기를 권하기도 한다.


 

유진의 뿌리채소 정원 2015, 씨를 뿌린후에 나온 우엉잎.

우엉잎은 보드랍고 약간 끈적임이 있다. 유진의 뿌리채소 정원 2015

 

 

우엉의 품종으로는 뿌리가 길고 굵은 것, 뿌리가 짧은 것이 있다. 초여름에 출하되는 봄 우엉이 향과 맛에서 뛰어나며 뿌리의 굵기가 2cm 이하로 가는 것이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 우엉, 유진의 뿌리채소정원 2015

 

 

다양한 우엉요리, 황유진의 오가닉 효소 식탁 블로그 우엉에 해당되는 글 30

 

 

어린 우엉 뿌리를 이용한 일본의 요리 긴삐라(kinpira, 고보) 채썬 우엉에 간장, 설탕, 미림 또는 술, 참기름을 섞어 당근과 졸인 요리가 유명하다. 영국에서는 중세에서 지금까지 오랫동안 우엉을 민들레와 함께 청량 음료에 사용해 왔고 유럽​​에서는 맥주의 쓴맛(bittering) 사용하였다.


우엉에는 식이 섬유, 칼슘, 칼륨, 아미노산이 적정량 들어있고 칼로리가 낮다. 우엉뿌리가 자라면서 진흙 투성이의 짙은 색과 거친 원인이되는 것은 탄닌과 철 복합체인 폴리 페놀 산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서이다뿌리에는 이눌린과 약간의 팔미트산이 들어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우엉의 민간 약초 요법에서 건조우엉은 발한(해열), 이뇨 및 혈액 정화제로 쓰였으며, 항균, 가래, 기침, 인후통, 독충의 해독, 위장장애, 관절통 (류마티스), 통풍, 방광염, 고혈압간 질환, 여드름 및 건선, 두피의 종기, 습진 등을 치료하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의 일부 백과사전에는 우엉이 하복부 장내 통증과 중풍에도 효과적이다고 쓰여져 있다.

유럽에서는 우엉 오일 추출물(가시 오일) 두피 치료로 사용되는데,


현대 연구에서 우엉 오일 추출물은 식물 스테롤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엉은 최유제(Galactagogue)로 여겨 수유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동물연구에서자궁의 자극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우엉잎은 식물이 생산하는 락톤에 의해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성 접촉 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글은 QUEEN 여성잡지 2016년 11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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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바로 뒤에 있던 텃밭 가꾸기는  

별로 손안대고, 힘안들인 한해였다.

10평정도 되는 손바닥 텃밭의 1/3을 딸기밭터로 내주고 나니

공간이 얼마 안남아, 씨나 모종을 많을 필요가 없었기때문이다.


 

여름 수확이 끝난후, 오가닉텃밭의 9월초 풍경.

딸기밭, 상추 끝물 줄기, 호박밭, 고추, 토마토만 남아 있다.

 

 

그중에 최고 놀란건  6포기 심은 상추에서 수확한 양이 

여직 살면서 키워본 상추의 수확량을 다 합친것 보다 많은것 같다.

또한 양배추도 해마다 실패하듯 했는데,

올해는 속이 꽉찬 커다란 양배추를 7개나 수확했다.

둘다 오가닉 베이비 모종을 심은 것인데,

씨를 뿌린후 싹이 나올까 말까하며 애태우며 키우는 과정과 스트레스는 없으니,

모종으로 다 키우면 좋겠는데...하고 다짐해 보지만,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또 씨를 뿌리는 실험을 감행한다아마도 씨뿌려 키우는 재미와 신비함과 놀라움때문에...

 

스위스챠드, 당근, 고추열무는 씨를 뿌려키웠다.

호박은 퇴비용 음식물지꺼기에서 씨가 땅에 박혀 자란난 것이고(매년 같음),

그외 토마토, 깻잎, 조선오이는 

한국마켓에서 봄에 베이비 모종을 사다 심은 것이다.

 

수확해서 요리에 사용한 순서대로 보면,

 

딸기는 채소밭에 1/3가량 떡 자리잡고 있어...수확순서도 영역크기 번호로는 0

딸기꽃을 보는 일은 이제 예사로운 일이다.

5월부터 지금껏 거의 매일 작은 한바구니씩 수확한다. 딸기 딱 한포기 위력이 엄청나다.

 

 

여름에 이렇게 시작하더니,

풍선 처럼 부풀어 크게 자라 그거 저장처리하는라, 아주 호되게 고생함.

올해 상추 요리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상추에 질렸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아 몇포기 밭에 남겨두었더니...

키가 크면서 새잎도 나오고, 꽃이 피더니 지금은 씨앗이 바람에 날아가려고 한다.

올해는 상추의 성장 전 과정을 지켜보는 경험중.

 

 

열무가 첫째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열무는 아무때나 씨를 뿌려도 잘 자라며 우리집에선 더이상 특수하지가 않아 패스.

 

 

뿌리째 뽑지않고 밑둥을 칼로 잘라 수확을 했는데,

땅에 남겨둔 뿌리에서 이렇게 새로운 잎이 자라더라는!

 

 

씨를 뿌리면 비교적 잘 올라오는 게  당근.

물만 잘 주면 되고다른 채소보다는 생각보다 기르기 쉽다.

잎이 많이 자라고 땅위에 당근뿌리가 굵게 보이면, 수확한다.

 

열무 수확이 끝나고 늦게 8월에 씨를 뿌렸는데, 굉장히 싹이 빨리 나오고 잘 자란다.

색도 너무 예뻐서 매년 텃밭에 빠지지 않고 키우는 중이다.

 

 

한국 사람 깻잎 빠지면 섭섭해 모종 몇포기 사다 심었는데,

자라는 속도가 폭풍에다 잎이 어찌나 튼실한지...

하나하나 따서 깻잎 장아찌 담고, 부드러운 줄기는 삶아 얼려두고

올 겨울에는 저장해둔 깻잎을 먹을 수 있을거 같다.

 

한국오이 모종 사다 심은것. 조선오이라고 부르는 통통한 오이가 달렸는데,

싱싱한 오이샐러드, 김치 잘 담아 먹었다.

 

 

호박은 해마다 퇴비에 버려둔 호박씨가 자라서 이렇게 큰다.

우리집 호박은 매년 저절로 굴러들어온다.

사실 호박 보다 호박잎을 더 좋아하는데, 올해는 호박잎에 덮여 질식할뻔

호박잎을 다 잘라 줄기와 함께 삶아 냉동 저장해 두었다.

잎을 다 자르고 난 밭에서 수확한 호박, 미니사이즈 노랑 늙은 호박.

지금껏 20개 수확했고 앞으로 더 수확 예정.



 

토마토는 여기서는 아주 늦게 자란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언제 익으려고 그러는지, 딸기와 다르게 햇볕을 못 빨아들이나 보다.

여기 날씨는 습도가 없고 한국보다 약간 서늘한데,

빨강 토마토 4개 딴후, 아직 익기를 기다리는 중.

나는 화분에 심은 토마토가 더 잘되는 편으로 기억한다.

 

 

고추도 호박처럼 언제든지 시장에서 살 수 있지만, 여기선 잎은 구하기 힘들어,

고추잎을 더 반가워하는데, 한 포기 고추에는 꽃은 피는데, 고추가 달리지 않고...

다른 두 포기에서는 고추가 달리기 시작했다. 아마 암수가 있어야 하나?

참을성을 갖고 클때까지 따지말고 기다려야 한다.

 

 

이렇게 올해 손바닥 텃밭에서 자라고 수확한것과

수확을 기다리는 것들 0번 딸기부터 ~ 고추 9번까지,

10종을 여러분께 쉬운 채소와 과일 기르기로 추천한다.

종류가 너무 많으면 위에 번호부터 잘라 선택하면 된다.

순서별로 빨리 자라고 잘 자라기때문에.

 

 

아래는 요즘 우리집 텃밭 주변 풍경.

 

3년전 마켓에서 돌나물한단 사다 먹고 몇뿌리 남겨 심어둔것이, 막 번져나가

지금 전체 정원의 그라운드 커버로 자라고 있다.

사철채소로 언제든지 원하면 나는 이것을 잘라다 요리 할수 있다.

더이상 돌나물 사러 갈 필요 없음.

8월에 늦게 씨를 뿌린 바질이 지금 한창 자라는 중이다.

보이는 맨흙땅은 민트가 사정없이 자라 다 뽑아 야생화단 구역에 버렸는데,

땅에 남은 민트 줄기뿌리가 자라, 새 구역을 형성하려고 한다.

 

스피아민트, 초코민트 두 종의 민트는 아마도 우리집 정원에서 딸기만큼 강자이다.

딸기는 과일이기나 하지...민트는 너무해.

수확이 끝난 허브구역엔 지금도 라벤더가 다시 꽃잎을 피우고 있다.

 

올해 과일 나무 농사는 꽝이다.

사실, 농사는 아니지만과일나무에 과일 달려주기만 바라는 과일 바라기 주인일뿐이다.

사과나무에서 따온것. 나는 이미 이걸로 호박과 함께 효소를 담아 두었다.

 


이 글은 한국여성잡지, Queen, 오가닉 라이프 2016년 10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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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아스파라거스를 심은 적은 3번있는데, 지난 두번은 모두 틀렸다. 아스파라거스는 어떻게 보면 적어도 1년 이상된 크라운(Crown)이라고 부르는 구근을 심는 것인데, 구근을 심을땐 항상 구역을 보호하고, 다른것들과 섞어 심었을땐 이름을 표시하여야 실수로 밟거나 쌔싹이 나왔을때 잡초로 오해하고 뽑아버리는 실수를 하지않게 된다. 나의 아스파라거스 심기 첫 경험도 그러한 실수로 인해 공중분해되었다. 다행히 그땐 1 뿌리를 심은 거였지만 그래도 당시엔 3년된 비싼구근을 구한 것이라 무척 아쉬웠다.




두번째 아스파라거스 심기는 바로 지금 이사온 곳, 새 정원에 4월에 심은 것인데, 이때도 틀린 이유는 구근식물을 많이 심어본 경험만 믿고 내맘대로 심어버린 탓에, 나중에 아스파라거스 농장의 재배법을 자세히 벤치마킹하다보니 틀린것을 알았다. 그래도 구근을 땅에 뭍었으니 뭐 그리 걱정할일을 아니지만, 그래도 아스파라거스 구근을 심는 것은 내가 보기엔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었다. 


아스파라거스를 제대로 심는 일은 참으로 멋진일 같아 나는 이미 심은 구근을 다 파서 정석대로 다시 하기로 마음먹고 괭이와 큰삽, 돌맹이 고르는 손잡이 갈퀴, 작은 삽등 도구를 챙겨 정원의 가장자리에 배치한 아스파라거스 베드(화단)를 도로 파헤쳐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말하자면, 3년후에 수확하기위한 베이비 아스파라거스 전용 흙인큐베이터(트렌치=Trench= 도랑, 구덩이) 를 만들어야 한다. 그때는 장난이었고 지금은 장난이 아니며, 그때는 틀렸으니 지금은 맞아야 한다. 





지난 4월 처음 심은 아스파라거스화단의 뭔가 갑갑해 보이는 상태와 수정 작업을 마친후, 베이비들이 자유롭게 숨쉬는 듯한 교사진.



이제부터는 아스파라거스 구근을 심는 법을 자세히 설명하려고 하는데, 아마 한국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심는 법이라든가 처음 자라는 모습을 보기 드물 것이라 여겨지므로, 우선 아스파라거스가 처음 자라는 모습과 다 자란 모습의 비교 사진을 먼저 보여주고, 아스파라거스의 성장시기도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스파라거스가 처음 자랄때(1년)와 3년이후 수확시 아스파라거스 비교사진.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한데, 기다린 만큼 안겨주는 수확의 기쁨도 매우 긴 작물이다. 다시 말하면, 적어도 2년은 보들 보들거리는 고사리모양의 줄기가 자라는 것만 보게 될것이며, 그후에는 드디어 아스파라거스를 매년 봄 수확하는데, 그 기간은 20년이나 지속된다. 나는 아직 이 기간을 지난 사람은 아니지만, 아스파라거스 농장에서 그것을 목격하였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시장에선 비싼 축에 드는 아스파라거스를 20년간 수확할 수 있다? 처음 들었을때 정말 놀랐고, 실제로 심어보려고 구근을 살때보니까 사슴이 건드리지 않는 식물(deer resistant plants)이라고 쓰여 있어, 내심 더욱 더 반가웠다. 우리집에 나타나는 사슴은 식성이 별로 까다롭지 않아, 이들이 한번 다녀가면 과일나무며 장미며 모든 채소잎을 아작을 내놓는데, 이런 환경에서는 아스파라거스 하나 깔끔하게 잘 키우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일것이라 여겨진다.


아스파라거스를 심는 시기는 봄에 감자심는 시기와 같다고도 하는데, 서리가 내리기전에 심는 사람도 있다. 보통의 구근식물을 심는 시기는 봄에 땅이 완전히 녹은 후, 혹은 가을에 서리가 내리기전에 심는 경우가 많음을 경험으로도 알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제대로 심기(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구근(크라운)고르기/

나는 시중에 파는 1년생 구근(크라운) 숫(Male)구근 7개를 구했다. 아스파라거스도 암수가 있지만, 가정에서 채소수확용으로는 숫 구근만 심는것이 보통이다. 처음 사면 고사리잎 모양같은 잎은 나지 않고 브라운색상의 메마른 뿌리이다. 사진은 4월에 심은 것을 다시 파내는 작업을 한 것이므로 싹이 난 상태이다. 심기전 구근을 물에 충분히 불려둔다(보통의 메마른 구근은 하루정도). 

 


패치(Patch= 구역만들기 /

아스파라거스를 심는 구역은 20년간 관리할 지역이므로 특별경계구역으로 선포해야한다. 구역은 풀선(Full Sun 햇볕이 잘드는 곳)이어야 하며, 땅을 괭이와 삽으로 파고 돌맹이를 고르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나는 이 작업을 하면서 떠오른 단어, 흙 인큐베이터라고 부르게되었다; 전체 길이는 구근의 수량에 비례한다. 내가 정한 구근과의 거리는 약 15인치이상이므로 약 150 인치(양옆 보더(Border, 경계선)까지 총길이 약 3.5미터이상= 350 cm이상)이고, 폭은 구근의 3배이상 넓이로 약 40센티이상 정도이다. 깊이는 장화를 신고 땅을 디뎠을때, 무릎아래정도 깊이로 약 50~60센티. 땅파면 나오는 모든 돌맹이는 모두 골라내고 보드라운 흙만 구역안에 모아준다. 가운데는 오목하게 흙을 모아 높여준다. 



센터에 라이징 베드(가운데 흙 높이기)와 뿌리앉히기

패치가 완성되고, 가운데 오목하게 배양토를 섞어 흙을 높여주었으면(rising bed), 낙지발 처럼 생긴 아스파라거스 구근의 가운데를 벌려 높힌 흙위에 잘 안착해 자리를 잡아준다. 심는 간격은 넓게 벌려주면 굵게 자라고,  좁게 심으면 가늘게 자라므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도 된다. 나는 굵은 아스파라거스를 원했으므로 약 15인치 이상 간격을 벌려주었다.


아스파라거스 패치에 흙을 덮을때는 뿌리위 5센티 정도만= 즉 패치 깊이의 1/3정도만 흙으로 덮어 뿌리가 숨을 쉬도록 하고, 해마다 흙을 덮어 2년째 되는 해에는 완전히 덮어 원래의 땅의 평면과 동일하게 채운다. 겨울에는 동파 방지용 발크(bark =나무껍질) 등으로 덮어준다. 아스파라거스가 좋아하는 땅은 산성이 아닌 PH 7 정도 약알칼리로 알려져있다. 내가 사는 워싱턴주의 바닷물이 드는 땅이 짠? 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나는 장작난로에서 나무를 태우고 난 재를 흙에 일부 섞어주었다.




자이언트 아스파라거스(Giant Asparagus) VS 펜슬 아스파라거스(Pencil Asparagus)


아스파라거스의 굵기는 구근을 심을때 간격이 넓게 심었는가 또는 간격을 좁혀 심었는가에 따라 정해진다. 심는 간격이 넓을때는 자이언트 아스파라거스(Giant Asparagus), 좁을때는 펜슬 아스파라거스(Pencil Asparagus)를 수확하게 될 것이다.



PS. 몇 년전 제가 전세계에 오가닉 딸기심기 붐을 일으켰으니, 이제 또 아스파라거스 심기 붐이 일어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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